세면대 수전 바꾸기

21년 초부터 세면대 수전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온수로 돌리고 냉수로 돌려서 닫아보고 이래도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겨울이니까 한방울씩 나와야 동파가 방지 되겠지 ^^;"

하고 넘어갔다.

 

온수쪽으로 하고 한방울씩 나오다 보니 보일러가 계속 틀어졌는지 관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다.

그리고 봄이 되니 동파 방지 위험도 없을태니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네이버 제일 저렴한 수전으로 2홀짜리 수전을 샀다.

물이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는 기존 세면대의 수전

 

기존의 세면대의 수전이 옛날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수리하기가 편했다.

무엇보다 요즘것들은 다 가려져 있다보니 특별한 공기구가 있지 않으면 손으로 하기 힘들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외부로 노출된 이 녀석은 교체가 용이하였다.

 

하부 고압 호스의 너트?제거

하부 냉수 온수 밸브를 잠그고 물을 틀어 물이 안나온는 것을 확인한다.

그 후 수전과 호스 연결부위의 니플을 나사 푸는 방향으로 돌려 분리 시켜 준다.

그 위에 플라스틱 너트로 수전이 고정되어있는데, 이것이 사람의 힘으로 체결했다면 힘으로 풀수 있는데

공구로 쪼였는지 풀리지 않아 몽키스패너로 있는 힘껏 돌려서 겨우 뺐다.

 

생각보다 안빠져서 힘으로 겨우 빼낸 플라스틱 너트

이게 제일 힘들었는거 같다. 몇년을 수전을 받치고 있어서 그런지 녹이 슨 수전의 나사산에서 잘 빠지지 않아서말이다.

자 이제 올려볼까

그 후 수전을 손으로 올리지만 그 전에 해야할것이

 

이 찌꺼기들은 어떻게..

중간에 보이는 세면대 물막는 버튼을 움직이는 기구를 먼저 하부쪽에서 뽑아주고 올려보자!'

쭉 올리니 찌꺼기들이 장난아니게 많이 나온다.

 

 

오랜시간 아파트와 함께해온 수전아 안녕..

분리한 이전의 수전들.

생각보다 간단한걸??

더러운 부위는 청소

 

그 후 더러운 부위는 쓱싹 쓱싹 스펀지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닦는다.

그후 분해의 역순으로 새로운 수전을 홀에 맞게 끼운후 재조립을 하면

 

새 수전으로 연결 후 물을 트니 안에 찌꺼기들이 확 나온다

새 수전 설치 끝!!

새 수전을 설치하고 물이 떨어지는 것이 없으니 먼가 더 허전하다..

암튼 하나의 임무 완수!